LIG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올 3분기 성장동력 재점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이 11%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중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지난 2분기에는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과 판관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전기보다 5%포인트 하락한 8.0%를 기록했다"며 "올 3분기엔 매출액 2600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도 다시 11%대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천연고무 가격이 지난 2분기보다 2%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넥센타이어가 북미 수출물량을 줄이는 대신 상반기에 줄였던 유럽 물량을 다시 늘리면서 원.유로 상승에 따른 환율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중국법인과 2분기에 자본잠식을 벗어난 미국판매법인 모두 올 하반기 수익구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