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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경제 7/30] 내비 홀대하면 “바다 가려다 집에 가요” 등록일2010-08-16

여름 휴가철에는 온 가족이 차 한 대에 타고 낯선 여행지로 떠난다. 이 때 내비게이션이 업그레이드 돼 있지 않다면 엉뚱한 장소로 갈 수 있다.

새로 생긴 도로도 있고, 공사 중이어서 이용하지 못하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휴가철 가기 전 내이게이션 업그레이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이에 휴가철을 맞아 업그레이드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전자지도 ‘아이나비 SE’와 ‘아이나비 3D’의 정기 업그레이드를 실시중이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마산, 창원, 진해가 하나로 통합된‘통합 창원시’의 새로운 행정구역과 행정기관 명칭 등이 반영됐다.

호남고속도로 문흥 나들목 개통과 동부간선도로 동남권유통단지 램프 신설 등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일반도로의 최신 정보도 포함됐다.

전국 894곳의 캠핑장과 해수욕장에 텐트, 캠핑카, 모닥불, 파라솔 등을 가상으로 배치해 보여주는 ‘3D 여름휴가 테마’도 휴가 때 유용한 서비스다.

이 밖에 전국 숙박시설과 워터파크 등 여름 여행정보를 담은 ‘테마존’과 ‘테마관광’, 아파트 단지 내 도로와 동의 위치까지 알려주는 ‘도어투도어(Door to Door)’ 등 기존 데이터 서비스도 업데이트됐다.

팅크웨어는 아울러 넥센타이어와 제휴를 맺고 넥센타이어 지정대리점 40여곳에서 타이어 무상 점검과 함께 아이나비 전자지도도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정대리점은 아이나비 홈페이지(www.inav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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