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효율등급제란, 타이어의 회전저항(마찰력, Rolling Resistance)과 젖은 노면 제동력(Wet Grip)을 측정, 이를 1~5등급으로 등급화하여 표시하는 제도입니다. 등급표시 항목 중 연비항목은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나타냅니다. 회전저항이 적을수록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 저항이 줄어들어 그만큼 연비 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게 환경보호에도 일조하게 됩니다. 젖은 노면 제동력은 회전저항을 줄이면서도 제동성을 유지하여 안정한 주행을 위한 평가 항목입니다. 회전저항을 줄이면 연비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비효율
연비효율은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기준으로 등급화한 항목입니다. 타이어 회전저항이란 타이어가 회전하는 동안 차체 하중과 노면마찰로 인해
반복적으로 변형하면서 발생되는 에너지 손실을 말합니다.
회전저항이 발생하는 요인은 타이어 변형에 의한 내부 손실과 타이어와 노면 간
마찰 저항, 노면을 변형시키는 저항, 공기 저항등이 있습니다.
타이어의 회전저항이 적을수록 노면과의 마찰이 줄어 연비효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위 등급간 연비차이는 준중형급 기준이며 차량의 정비 상태, 기후, 교통 상황 등에 따라 실 연비는 상이 할 수 있습니다. 공연비가 16.5km/l 라고 가정한 준중형 차에서 5등급 타이어를 1등급 타이어로 교체할 경우 리터당 최대 1.5km 연비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젖은 노면 제동력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성능을 1~5등급으로 표시하여 보여주는 항목입니다. 회전저항을 줄이면 연비효율이 높아지는 반면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이 약화될 수 있으므로 타이어 구매 시 표시된 제동성능을 함께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