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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경제 2/9] 18개월만에 주인 찾은 히어로즈 등록일2010-02-19

18개월간 메인 스폰서 없이 운영되던 히어로즈가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프로야구팀 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 감독 김시진)는 9일 넥센타이어와 2년간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단의 공식 명칭 역시 '넥센 히어로즈'가 됐다.

메인 스폰서쉽 계약 내용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향후 2년간 히어로즈를 후원하고, 구단명과 유니폼, 모자, 헬멧 등에 대한 광고권을 가지게 된다. 스폰서쉽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45~6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2008년 자금난을 겪었던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해 출범한 히어로즈는 국내 민간 담배회사인 우리담배가 스폰서를 맡아 '우리 히어로즈'로 야심 차게 출발했다. 그러나 그해 8월 우리담배가 갑자기 지원을 중단하며 히어로즈는 지난 시즌까지 메인 스폰서 없이 운영돼 왔다.

하지만 이제 히어로즈는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게 됐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매출액 9662억원을 기록한 3대 타이어 업체 가운데 하나며 최근 경상남도 창녕에 1조원 규모의 제2공장 투자 계획을 발표한 신흥 성장 기업이다.

그 동안 군소업체 몇 군데를 중심의 서브스폰서 체제로 구단을 운영했던 히어로즈는 이로써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장석 히어로즈 구단주는 "히어로즈의 파트너가 돼 준 넥센타이어에 감사한다. 동반자로서 히어로즈의 선전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넥센과)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우 넥센타이어 부사장 역시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한 애정을 지니고 기업이 담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감으로 참여한다. 넥센 히어로즈가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혀 히어로즈 후원에 대한 강한 기대를 드러냈다.
[박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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