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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와 연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절약할 수 있을까

자동차를 처음 사는 사람들이 항상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연비 좋은 자동차로 추천해주세요" 자동차를 잘 알지 못해도 차를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바로 연비라는 사실은 대부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연비는 자동차의 단위 연료당 주행 거리의 비율인데, 한국의 경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자동차의 연비를 측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합니다. 이것을 공인연비라고 하는데, 공인연비는 자동차 판매나 홍보에는 반드시 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연비가 좋은 경우는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좋은 엔진, 가벼운 차체, 효율적인 변속기 등으로 연비를 높일 수는 있지만 고연비효율 차량의 경우 차량 가격도 동반 상승됩니다. 그래서 몇 가지 점검과 운전습관 개선으로 연비를 높이는 방법이 많이 공유되고 있는데 급제동금지, 고속 주행 시 창문 닫기, 타이어공기압 체크 등이 주요 방법입니다.

그럼 자동차 연비높이는 방법 중 중요한 몇 가지를 알아봅시다.
첫째, 공회전 금지. 겨울철에 자동차 출발 전 예열을 위해 공회전을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80년대에 생산된 승용차가 아니라면, 겨울철에는 약 2분 정도만 예열하면 됩니다. 그 외에는 2~30초 정도의 공회전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엔진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의 공회전은 평소보다 30%이상의 연비를 소모하기 때문에 엔진의 수명을 단축 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급출발, 급제동 하지 않기. 습관적인 급출발, 급제동으로 페달을 자주 사용할 경우 약 10회 마다 50cc의 연료가 추가적으로 소모되기 되기 때문에 연비절감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겨울철이나, 장마철 금 도로는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제동거리가 2~3배 정도 길어져 사고 발생률이 높아 조심해야합니다.

셋째, 타이어 공기압 체크하기. 일반적으로 타이어의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도로와 타이어가 마찰하는 면적이 넓어지게 돼 마찰력이 증가하여 보다 많은 연료가 사용됩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1개월 평균 4% 가량 자연스레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타이어공기압에 따라 7%~13% 의 연비가 절감 가능하다고 하니 월 1회 정도는 자동차 회사가 추천하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 같은 연비 등급제는 유럽에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유럽•일본 등은 제도의 자율시행을 넘어 의무시행 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한국도 2011년 12월 자율 시행을 시작으로 2012년 12월부터 타이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제(타이어 라벨링 제도)가 의무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미국•중국 등도 조만간 등급제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타이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제(타이어 라벨링 제도)는 소비자가 생활 필수품인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전자제품을 구입할 때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듯, 소비자들이 타이어를 선택할 때도 고효율 타이어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그럼 타이어 라벨링 제도를 가장 먼저 실시한 유럽의 라벨을 살펴볼까요? 유럽 라벨에는 회전저항(RR), 젖은 노면 제동력(Wet grip), 소음(noise) 항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는 없는 noise항목이 있는 게 특이한 점입니다.

한국의 경우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기준으로 연비가 좋고 나쁨을 1~5단계 등급으로 표시하고,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 표시도 등급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직접 타이어의 성능을 확인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이제 소비자들은 회전저항, 젖은 노면 제동력 등 평가항목에 따라 등급을 명시해 놓은 타이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제(타이어 라벨링 제도)를 통해 한눈에 타이어의 성능을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타이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제(타이어 라벨링 제도)의 적용 대상은 한국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되어 판매되는 교체용, 신차용 타이어들입니다. 먼저 승용차와 소형트럭용 타이어에 먼저 적용되고 향후 트럭과 버스용 타이어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일본은 자동차타이어협회(JATMA) 내에 '저연비 타이어 보급협의회'를 설치해 타이어 등급기준과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2010년 1월부터 자율적으로 타이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제(타이어 라벨링 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회전저항의 경우 5단계(AAA, AA, A, B, C)로 분류해 놓았으며, 젖은 노면 제동력의 경우 4단계(a, b, c, d)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환경오염을 줄이고, 소비자의 연비걱정도 줄일 수 있는 타이어 라벨링 제도는 앞으로도 꾸준히 실시되어, 일방적인 추천이 아닌 운전자가 직접 타이어를 고르고 관리할 수 있게 도와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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