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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History with NEXEN' 중국영업 총괄, 박강철

Interview_박강철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넥센타이어 중국상해법인장으로 재직 중인 박강철 이라고 합니다. 1988년 넥센타이어가 우성산업이었던 시절, 타이어부문으로 입사하여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26년 동안의 근무가 실로 길고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너무나 소중한 시간과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넥센타이어와의 긴 인연을 지금부터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리려 합니다.

넥센타이어와의 첫만남

저는 1986년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선배가 운영하던 조그만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당시 우성그룹에서 해외영업부문에 인력을 구하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재미있었던 점은 해외영업으로 입사하였으나, 당시 국내영업 부산근무 지원자가 입사를 포기하여 부산출신인 제가 자연스럽게 내수영업에서 근무하게 되는 해프닝으로 지금껏 내수영업과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당시 영업은 타이어와 모직을 판매 중이었으며 타이어도 대형타이어는 지금과 다른 바이어스(bias)타이어라는 튜브를 포함한 구식타이어를 판매 중이었습니다. 판매량, 금액 면에서 지금과 비교하면 애기 걸음마 정도였던 시기였습니다. 이후 회사에서 내수영업의 판매기획, 회사전체 기획팀장을 경험했고, 이후 구매팀장 및 국내영업 지사장 및 담당임원을 거쳐 현재 중국상해법인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되돌아보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네요 (웃음)

넥센타이어에서 찾은 보람

우성타이어에서 넥센타이어로 인수가 된 이후 당시 대표이사께서는 경험이 없던 나를 구매팀장이라는 큰 자리에 임명하셨습니다. 당시의 회사는 엄청난 자금과 원가절감이 필요한 시기여서 그때 저와 팀원들은 당시 45억원의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하여 성공했고 그때 그 노력이 지금의 넥센타이어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의 넥센타이어를 보면 그 당시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중국에서의 생활과 업무
중국에서의 생활과 업무 이미지

2008년 처음으로 중국근무를 명 받았을 때는 청도법인 상해 영업본부 영업부 총경리직으로 갔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상해판매법인의 총책임자로 부임하다 보니 업무의 책임감도 들 뿐만 아니라 책임감이 훨씬 더 크게 느껴집니다. 이전에 처음 부임해 왔을 때에는 숫자 1,2,3을 뜻하는 중국어도 모르고 왔었기에 중국현지적응과 업무를 동시에 해야 하는 큰 어려움을 안고 근무를 하였습니다. 또한 여기는 한국과 운전습관이 다르고, 외국인에 대한 불이익 등이 염려되어 주재원의 운전이 대부분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는 두 아들이 발령시기에 군대문제 대입 문제 등으로 같이 오지 못했으며 지금도 혼자 생활하며 가끔씩 아내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재원들의 취미 혹은 업무 외 생활은, 가끔씩 있는 하루일과 후의 식사 또는 주재원 가족들간의 상호방문 등입니다. 혹은 상해시내 가까운 곳에 택시 또는 버스로 이동하는 (이제는 의사소통이 다소 가능한 관계로) 정도입니다.
여기 상해법인은 국내 판매 (RE, OE)를 위한 판매법인으로서 국내 RE 판매를 위한 영업부문, 마케팅부문, 관리부문, 그리고 OE와 CS부문으로 크게 조직되어 있습니다. 현재 주재원들이 각부문의 총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영업부문은 총감과 팀장 그리고 지점장들이 모두 현지인들입니다. 일부 직원들은 하루가 다르게 업무성장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선진국과 버금가는 유통관리, 업무실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술과의 인연, 혹은 에피소드

한창 술을 많이 마실 때는 대학교 주변 학사주점에서 세수대야 만한 막걸리 통을 인당 하나씩 들고 마신 적도 있었습니다(웃음) 술은 음식의 일종이고 누가 음식을 잘하냐 못하냐를 말씀 드리기는 곤란할 것 같으나, 제가 직원들에게 주장하는 음주문화의 주량 부분은 명확합니다. "언제 어느 자리에서나 그 분위기에 맞는 술을 즐기되 충분하게 즐긴 후 다음날 아무 지장 없이 출근할 수 있는 능력을 3일 연장 할 수 있는 게 자기 주량이다. 그게 안되면 술량을 조절하라"
그런데 저는 항상 강조하건데 술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사람들이 좋아서 마시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는 술을 마시지 않고, 특별히 행사가 없으면 마시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으니 핑계 같지만 주위 사람들이 좋아서 특별한 날이어서 마시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각오와 목표, 그리고 넥센타이어

중국은 참으로 큰 시장이고 반면에 전세계 브랜드와 자국 브랜드의 난립으로 참으로 어려운 시장이기도 합니다. 한국, 금호 등 한국산 제품이 중국에 들어온 지 약 20년 가까이 되지만, 아직도 여러 방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 저희가 해야 할 일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저는 크게 세가지 정도의 큰 목표로 금년과 내년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유통의 확보입니다. 현재 우리가 보유중인 유통은 그 동안의 유통관리 부실로 인하여 판매능력이 부족하거나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유통망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시장을 세분화하여 핵심지역을 선정하고 지역별 전 유통망을 분석하여 당사대리점 대상점을 확보할 것입니다. 두번째는 영업역량 강화입니다. 지역별 유능한 현지인의 발굴, 채용 및 현직원들의 교육 강화로 회사가 요구하는 수준의 업무성취가 가능한 인력으로 양성하고자 합니다. 세번째는 경영목표 확보입니다. 해외법인으로서 지켜내야 할 목표를 반드시 책임지는 판매법인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하나를 덧붙이자면 넥센타이어 문화의 정립입니다. 외국에서 우리 넥센타이어의 문화를 알리고 넥센타이어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긴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중국에서 넥센타이어의 역량을 힘껏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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