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보도자료] 넥센히어로즈, 김병현, 이택근 연이어 영입 | 등록일201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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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가 ‘핵잠수함’ 김병현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히어로즈는 1월 18일 "김병현과 계약금 10억, 연봉 5억 옵션 1억 총액 16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김병현의 영입으로 넥센은 더욱 강한 팀, 과거의 멋진 모습으로 부활해 넥센 팬은 물론 한국 프로야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현은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해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플로리다 말린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에서 9시즌 동안 394경기에 출전 54승 60패 86세이브 방어율 4.42를 기록했다. 또한 2001년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섰고, 2004년 두 번째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올라 동양인 최초로 양대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해 11월 FA를 신청한 이택근도 3년 만에 넥센히어로즈로 복귀했다. 넥센은 FA 이택근과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16억원, 연봉 7억원, 플러스 옵션 6억원 등 총 50억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FA계약은 44억원 보장에 마이너스 옵션 없이 매년 1억5천만원씩 4년간 6억원을 책정, 역대 FA 선수 중 두 번째로 좋은 대우이다.
김병현과 이택근의 합류로 올 시즌 넥센히어로즈는 단숨에 2012년 프로야구의 핵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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