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이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넥센타이어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7400원에서 1만4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채희근 연구원은 "전분기대비 원재료비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 인상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4분기 실적은 원재료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다소 하락할 전망이나 내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4%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최근 유가 및 합성고무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 둔화로 천연고무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일시적인 요인들이 점차 완화될 전망"이라며 "미국 관세 인상에 따른 중국의 타이어업체 가동률 감소와 자동차 산업의 경기 개선 속도를 감안할 때 수급 상황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성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