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EVENT

넥센타이어 뉴스 어제, 오늘, 내일의 다양한 넥센타이어 소식들을 확인해 보세요!
제목 [매일경제 6/18] 오락가락 증시 믿음직한 중소형株 등록일2010-06-25

국내 증시가 유럽발 쇼크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6일 한달 보름 만에 17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장이 외부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변동성 장세가 끝났다고 단언하기에는 이르다.

불확실한 장세가 '더 가느냐, 다 왔느냐'며 설왕설래가 뜨겁지만 단기적으로는 먹을 게 많이 남지 않았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지금이 '잠시 쉬어갈 때'라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개별 종목으로 들어가면 얘기는 달라진다. 실적 개선세는 두드러졌지만 주가 회복 사이클에서 소외돼 아직 상승여력이 풍부한 중소형주가 상당수 남아 있기 때문이다. 또 몇몇 종목은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가지고 꺾이지 않을 것 같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미경으로 사물을 보듯 꼼꼼하게 살피면 의외로 좋은 종목을 골라 낼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매일경제신문은 동양종금, 교보, 한화, 대신, 메리츠종금, 현대, 우리투자, 유진, 한국투자,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 신영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뜰 만한 중소형주들을 살펴봤다. 중소형 업체를 추린 이유는 부품ㆍ소재 등 후방 사업이 경기 회복 수혜를 뒤늦게 누리는 일이 많아 앞으로 실적 개선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이미 '어깨'까지 올라온 증시에서 가파른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중복되는 종목 없이 12개 상장사를 추천받은 결과 이들 업체는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었다. △탁월한 기술력(에이테크솔루션, 위닉스, 나노트로닉스, 에스에프에이) △강력한 시장지배력(중국식품포장, 중국원양자원, 위닉스) △원재료 하락, 제품가 상승 등 영업여건 개선(넥센타이어, 한솔제지) △될 만한 신사업 진출(DMS, 일진디스플레이, 에스에프에이)이 그것이다.

하반기 증시 그라운드 달굴 유망 중소형株 "나야 나!"

◆ 증권사에서 추천한 '뜰만한' 12개종목 집중 분석

⑦ 넥센타이어
타이어업계 '기아차'라고 불리는 넥센타이어 성장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

수출 중심 매출구조에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안정적 내수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또 고급타이어 비중이 총매출 가운데 30% 수준으로 유지되고 중국산 저가 타이어에 대한 관세 부가 영향으로 북미지역 수출비중이 늘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올해 발목을 잡고 있던 천연고무 가격이 4월 이후 떨어지면서 안정되고 있는 점도 매력이다.

증권사들은 넥센타이어가 올해 매출 1조417억원을 올려 '1조원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은 1312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률은 12%가 넘는 것으로 예상된다. (문수인 기자 / 전범주 기자)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