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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경제 1/28] 넥센타이어 11년째 `주주총회 1호` 등록일2010-02-19

넥센타이어가 올해로 11년째 한 해 주주총회 시즌을 여는 첫 번째 상장사가 된다.

넥센타이어는 다음달 12일 오전 9시 경남 양산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주총 안건으로 이현봉 전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사장(61)을 선임하는 안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주총 의결을 거치면 이현봉 전 사장은 넥센타이어 신임 CEO 겸 부회장으로 경영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이는 넥센타이어 수출이 80%에 육박하기 때문에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 넥센타이어의 약진도 눈부시다.

넥센타이어는 27일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05억원,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9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순이익도 1143억원을 기록해 전년 4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말 상여금 148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404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률(OPM)은 타이어업계 최고 수준인 16.8%에 달한다.

지난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9662억원과 1622억원으로 전년보다 28%와 202% 급증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날 주당 60원(우선주 65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실적 개선은 고부가가치 상품에 주력한 결과 판매가 인상과 환율 하락에 따른 원재료 가격 하락 영향으로 매출원가가 낮아진 덕분이다.

넥센타이어 측은 "지난해 전 세계 타이어시장이 30% 위축하는 가운데도 100% 가동해 최대 생산과 판매를 기록했고 판매가 20% 늘었다"며 "미국 법인 성장이 견인했고, 유럽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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