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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경제 9/29]] 넥센타이어 창녕에 2공장 짓는다 등록일2009-10-28

넥센타이어가 경남 창녕군에 8년간 1조원을 투자해 60만㎡ 규모인 세계 최대 자동차용 타이어공장을 짓는다. 경남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태호 도지사와 김충식 창녕군수,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서 넥센타이어는 창녕군 대합면 이방리 일원 60만㎡에 2017년까지 8년간 1조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는 연간 2100만개 생산 규모로 타이어회사 가운데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를 자랑하게 된다.

넥센타이어는 다음달부터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행정 절차에 들어가 내년 5월부터 용지를 조성한 뒤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공장 가동은 2012년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제2공장이 완전 가동하면 2000명의 고용과 회사 전체 매출액 4조원의 절반인 2조원을 창녕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협약서에는 종업원 2000명 이상을 경남도민으로 고용하고 경상남도와 창녕군은 산업단지 지정, 용지 조성과 공장설립에 따른 각종 인ㆍ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창녕 등 경남도내 4개 시ㆍ군을 비롯해 경북 청도, 전북 김제ㆍ남원 지역을 대상으로 제2공장 용지를 물색해 왔다. 넥센타이어는 종업원 2371명에 세계 122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강병중 회장은 "창녕에 제2공장을 짓기로 한 것은 물류비 절감, 인접 산업단지와 연계가 쉬운 점이 크게 작용했다"며 "여기에다 경남도와 창녕군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지원정책이 있었고 도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점도 작용했다"고 밝혔다.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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