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넥센타이어의 주가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감안할 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상향조정했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영증권은 넥센타이어의 올 2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510억원, 영업이익은 393% 늘어난 500억원, 당기순이익은 1659% 급증한 369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크게 뛰어 넘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어닝서프라이즈는 기존에 예상했던 100% 가동률 유지와 원재료 가격 하락 이외에도 광폭타이어의 판매 비중 상승으로 타이어 평균 판매가격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 주 요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놀라운 실적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며 "중국 법인의 2분기 영업실적 흑자전환과 본사 부채비율 하락도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석남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