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올해 양호한 성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지난 1분기에 33억원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던 중국법인이 2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미국법인도 재고규모가 축소되면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수홍 현대증권 연구원은 9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본사 및 해외법인의 당기순이익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넥센타이어에 대해 목표주가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