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넥센타이어, 창녕 농촌마을 일손돕기 실시 | 등록일2020-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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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이 좋은 6월의 어느 날, 창녕군의 일손 부족 농가를 돕기 위해 넥센 창녕공장 임직원 들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자발적으로 차출된 총 13명의 일일 농부(?)들은 각각 장갑을 나눠 끼고 장비를 챙겨 거침없이 밭으로 들어가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 오전에 잠시 내린 비로 인해 땅이 질어 발이 푹푹 빠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해는 따갑게 내리쬐는 등 녹록치 않은 일의 연속이었지만, 누구 하나 불평하는 소리 없이 묵묵히 할 일을 해냈습니다. 일손을 돕는 모습을 구경하던 농가 주민은 기업에서 좋은 일을 한다며 연신 엄지를 치켜 올렸습니다.
![]() 꿀맛 같은 새참을 먹은 뒤에도 작업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풀이 무성했던 자색양파 밭은 어느새 깔끔하게 손질되었고, 비닐 아래 숨어 있던 양파들이 모습을 드러내도록 뽑는 작업까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작업복과 신발은 진흙으로 엉망이 됐지만 임직원들의 입가에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밝은 미소가 걸려 있었습니다. 많은 인원은 아니었지만 허리 펼 새 없이 최선을 다한 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 뿌듯한 마음을 한가득 안고 돌아갈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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