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EN TIRE

지난 2018년 5월 23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하려던 30대 남성을 극적으로 도와 생명을 구한 조상현 (29)씨가 넥센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지난 6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마이히어로 데이’의 주인공으로 조상현씨가 시구자로 나선 것이지요.

넥센타이어는 2016년부터 ‘HEROES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숨은 시민 영웅들을 선정해 선행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우리사회를 좀 더 밝고 건강한 사회로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다리를 지나가던 조상현씨는 다리 아래로 몸을 던지려던 34살의 변 모 씨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119에 신고부터 한 조 씨는 말을 걸며 변 씨를 안심시켰습니다. 이미 난간을 넘어간 남성의 허리를 붙잡고 그는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텨, 변 씨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무모한 행동을 하는 변 씨를 발견한 순간 구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조상현씨는 사건 당시 당황스러웠지만, 그 분을 달래서 다리 안으로 구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어 행동하게 되었다고 담담히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시구를 처음 해 본 상현씨는 긴장되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고 합니다.

조상현씨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