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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올해의 넥센인상 시상
images 넥센 골든글러브 수상 3총사가 또 한번 수상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넥센타이어는 26일 서울 방배동 넥센빌딩에서 '올해의 넥센인'을 시상하는 자리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넥센히어로즈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3명의 선수가 '올해의 넥센인'으로 선정되며 트로피와 상금을 받았습니다.

'올해의 넥센인'은 넥센히어로즈 선수들 중 한 해 동안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습니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은 "이 상은 '넥센'이라는 이름을 달고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 넥센히어로즈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했다"며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넥센히어로즈와 넥센타이어 모두 좋은 결과를 거두는 2013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정규리그 MVP로 가장 먼저 수상자로 호명된 박병호 선수는 "야구 인생에서 2012년은 평생 잊지 못할 한 해"라며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넥센타이어 임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달했습니다.

  넥센타이어 임직원 인기투표 1위 이자, 2년 만에 골든 글러브를 탈환한 강정호 선수는 "내년에는 팀이 꼭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고,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신고선수 신화' 서건창 선수는 "올 한해 정말 감사한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부족한 저에게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준 구단과 넥센타이어에 감사 드린다"는 소감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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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후, 세 선수는 넥센타이어 신입사원들과 식사와 함께 리그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으로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