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News 04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와
투자 유치 MOU 체결

넥센타이어가 세계 굴지의 UAE(아랍에미레이트)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이하, 무바달라)’로부터의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지난 7월 19일(현지 시각) 넥센타이어는 UAE 무바달라 본사빌딩에서 강호찬 사장과 무바달라의 칼둔칼리파 알 무라바크 그룹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지분 참여도 진행했는데요. 이번 무바달라 측의 투자를 통해 향후 넥센타이어의 해외시장 진출과 추가 공장 증설, 유럽과 미대륙 내 유통망 확대 등 글로벌 경영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무바달라 역시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향후 폭넓은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투자 타당성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양측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자동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넥센타이어에 투자를 결정한 무바달라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만수르’가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자산규모는 1,250억 달러로 전 세계 국부펀드 중 1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바달라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우주항공, 반도체, ICT, 금융자산 등 13개 부문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에어버스, GE, 보잉, 롤스로이스 등 업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고 자동차 업계에서는 페라리, 다임러, 테슬라 등에 투자한 바 있습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무바달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최초의 타이어 업체가 됐습니다.
넥센타이어는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로,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약 15%씩 성장해왔는데요. 현재 전 세계 140여 개국에 연간 약 40,000,000본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중동지역에서 매년 약 4,000,000개 이상의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 무바달라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2025년까지 타이어 업계 글로벌 탑 10 진입’이라는 회사의 목표를 앞당기는 중요한 모멘텀이 되었는데요. 이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넥센타이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