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바람, 따스한 햇살이 내리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몸도 봄이 왔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운전자에게는 달갑지 않은 봄 손님이 있는데요. 바로 ‘춘곤증’!

봄철 운전자를 큰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는 ‘춘곤증’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해 드릴게요!

STEP 1. ‘경쾌한 음악’을 틀고 따라 부르자!

졸음장군이 찾아와 눈꺼풀이 천근만근 무거워졌다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행동 개시~!
신나는 음악을 틀고 목청껏 따라 부릅니다.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오디오 볼륨을 평소보다 몇 배 크게 올리는 것입니다. 물론, 높인 음악 볼륨에 맞춰 따라 부르는 목소리도 키워야겠죠. 자신이 콘서트에 와있다고 생각하면서 신나게 졸음을 떨쳐 보세요!

STEP 2. 앞뒤 창문을 다 열고 ‘신선한 공기’를 쐬자!

노래로 정신을 일단 깨웠다면, 신선한 공기를 흡입하세요. 일반적으로 차 안의 실내온도가 25도 이상이 되면 몸이 나른해지는데요. 차량 실내온도는 21~23도를 유지하되 ‘춘곤증’이 밀려온다면 창문을 열고 환기를 충분히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탁한 공기는 ‘춘곤증’이 아니더라도 졸음을 유발하는 주범이므로 밀려오는 졸음을 참을 수 없을 때는 아직까지 남아있는 추위에 소름이 돋더라도 앞뒤 창문을 모두 열고 차가운 바깥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 잊지 마세요!

STEP 3. 감긴 눈꺼풀을 뜨게 하는 ‘스낵 타임’을 갖자!

달콤한 초콜릿이나 입안을 상쾌하게 만드는 캔디는 일시적으로 졸음을 쫓는 데 도움을 줍니다. 평소 간식을 즐기지 않는 운전자라 할지라도 비상시를 대비해 졸음방지 껌이나 박하사탕, 초콜릿 등 간단한 간식을 운전석 가까이에 구비해두는 것이 좋죠. 기호에 따라 커피, 에너지 음료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STEP 4. ‘약 15분’ 동안 잠시 멈추자!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신선한 공기도 쐬면서 간식까지 먹었는데도 강력한 ‘춘곤증’이 쉽게 떠나지 않는다면? 졸음 쉼터나 휴게소를 이용해 약 15분가량 짧게 눈을 붙여보세요. 이럴 때일수록 ‘빨리 도착해서 빨리 쉬어야지’ 라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아요. 오히려 잠깐의 수면이 운전자의 안전과 건강을 모두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차에서 잠을 자는 것이 많이 불편한 분들은 잠시 차에서 내려 크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아요. 온몸 구석구석이 깨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춘곤증’도 물리칠 수 있을 거에요.

위험을 무릅쓰면서 강행하는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는 사실!
넥센타이어에서 알려 드리는 ‘춘곤증 4단계 대처법’을 통해 화창한 봄날,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을 물리치시고 안전 드라이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