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쉽게 오지 않는 무더운 여름 밤! 하지만 도심 속에서 자연의 시원함을 즐기기가 쉽지만은 않은데요.
빛이 잠들지 않는 서울에서 밤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면… 스트레스를 날리면서 시원~하게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서울 드라이브 코스’로 함께 떠나 볼까요?
용비교를 지나다 보면 왼쪽으로 정상에 팔각정이 보이는 작은 뒷동산을 한 번쯤 보셨을 텐데요. 바로 이 곳이 ‘응봉산’이랍니다. 성수대교를 바로 내려다 볼 수 있는 지리적 장점 때문에 강남의 야경을 담으려는 사진가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한데요. 산이 그리 높지 않아서 차를 타고 정상 언저리까지 올라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도보로 5분 정도 만에 눈 아래 펼쳐지는 화려한 장관을 즐길 수 있답니다!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잇는 광진교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한강 전망대가 자리한 교각인데요. 이 곳에서 W호텔과 구리를 향해 쭉~ 뻗은 강변북로를 바라보면, 탁 트인 시야에 아기자기한 조명들이 비추는 야경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리버뷰 8번가’에서 360도 전 방향의 한강 야경을 즐기면 한 여름 밤, 필수 드라이브코스를 제대로 맛본 것이죠! 뿐만 아니라 강바람에 여름 더위가 싹~ 잊혀지는 광나루터에서 아차산 자락까지의 ‘낭만의 거리’와 ‘워커힐길’에서 산책을 즐긴다면 ‘서울 드라이브 코스’의 핵심은 모두 경험한 셈이 된답니다!
반포대교는 연인들의 유명한 데이트 코스이자, 한 여름 색다른 피서지의 역할을 하는 곳인데요.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 분수는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세계 기네스 협회에 등재되어 있을 정도랍니다! 뻥~ 뚫린 올림픽 대로를 달리다가 잠시 반포지구 한강 공원에 들러 아름다운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분수쇼를 보고 있으면 더위는 싸악~ 가시고 로맨틱한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게 되죠. 또한, 반포대교 바로 옆에 세워진 세빛 둥둥섬과 달빛 광장에서 보다 화려한 야경피서를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좋은 방법이랍니다!
여름 태양만큼이나 젊은이들의 열정이 뜨거운 대학로! 바로 이곳에도 근사한 야경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학로 거리에서 공연을 즐기다 늦은 저녁, 자동차를 타고 ‘낙산공원’으로 향하다 보면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가 나타나는데요! 벽화를 구경하며 오르다 중앙광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조금만 걸으면, 조명을 받아 밤에 더 아름다운 성곽과 저 멀리 강북의 야경이 한눈에 펼쳐져 시원한 밤바람과 함께 어딘가 모르게 감성적인 분위기가 일품인 도시의 매력을 두 눈에 모두 담아 올 수 있답니다!
한 여름 밤, 무더위에 지쳐 잠이 오지 않는다면…?
아름다운 서울 야경을 시원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서울 드라이브 코스’를 달려 보세요! 시원한 밤바람에 스트레스는 싹~ 날아가고, 화려한 서울 야경에 감성적인 힐링까지 할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