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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 '서촌'을 산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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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하는 명화, 따스함을 감상하는 시간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사계절 중 어떤 계절인가요? 누군가에는 활기차고 뜨거운 여름이 가장 좋은 계절일 테고, 낙엽이 만연하고 감성이 풍부해지는 가을이 좋은 계절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가슴이 떨리고 설레는 계절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봄이 왔다’고 느끼는 건 온도로 느낄 수도 있지만, 겨울의 낮고 차가운 기운과 봄의 따스한 기운이 마구 뒤섞이는 공기에서 가장 먼저 느껴지곤 합니다. 봄 냄새 맡아본 적 있으시죠? 대지가 따뜻하게 데워지고 자연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 같은 아주 기분 좋은 감정입니다.
지난해에 소개했던 각 계절에 어울리는 드라이브 뮤직 추천에 이어서, 올해는 봄과 어울리는 그림, 봄과 관련된 명화에 대해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작가이고 그림이지만, 어떤 의미를 가진 그림인지 왜 봄과 관련이 있는지 몰랐던 부분을 조금이나마 알고 넘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꽃이 있는 농장정원

구스타프 클림트, 우리에게는 ‘키스’라는 그림으로 아주 유명한 작가입니다. 이 작품을 모르는 분들도, 이 작품과 비슷한 느낌의 명화를 한 번쯤 본 적이 있으실 텐데, 이 작품은 설명 없이 눈으로 보기만 해도 환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작품의 제목 역시 ‘꽃이 만발한 정원’ 인데, 형형색색의 꽃들이 내는 빛과 색들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동시대에서 일반적이지 않았던 정사각형의 캔버스를 주로 활용해 기존의 풍경화와는 다른 느낌을연출 했습니다. 해바라기의 노란 잎과 함께 붉은색, 보라색, 흰색 등 다양한 색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고흐’의 해바라기와 비교해서 굉장히 수수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해바라기는, 오히려 다른 꽃들과 뒤섞임으로 인하여 더욱 화려하게 피어나는 것 같다는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클림트의 그림은 거의 모든 작품이 값을 매기지 못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지만, 작가로서의 직업적 성공과는 달리 그의 어머니와 누이는 만성적인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등 불우한 가정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잇따른 가족들의 죽음은 그의 작품세계와 그가 그리려는 대상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고 합니다. 클림트는 직접 눈으로 확인한 죽음을 통해 자연탄생과 소멸에 이르기까지 삶에 대해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접근하게 되었고, 그런 의도가 그림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꽃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기운을 잘 표현해낸 클림트의 그림, 여러분도 이 기운이 느껴지시나요?

고흐’의 아몬드 나무

자신의 귀를 자른 비운의 천재 화가로 불리는 ‘반고흐’는 ‘자화상’으로 굉장히 유명한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입니다. 반고흐에게 정신적, 재정적 후원자였던 동생 테오의 존재 역 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고흐의 동생인 테오의 득남을 축하하기 위해 반고흐가 그린 그림입니다. 1890년 동생 테오가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아이가 형처럼 끈기와 용기를 지녔으면 좋겠어" 라는 내용의 편지를 부칩니다. 그리고 테오는 자신의 아이에게 형의 이름을 그대로 붙여주었다고 합니다. 고흐는 아몬드 나무가 그려진 이 작품을 조카의 방을 장식하기 위해 선물로 그렸다고 합니다. 아몬드 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일찍 꽃을 피우는데,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겨울에 피는 아몬드 나무를 그리며 갓 태어난 생명이자 조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 역시 생명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고, 눈으로 보기만 해도 환하게 피어 오르는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보티첼리’의 봄

명화 ‘비너스의 탄생’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르네상스시대의 화가인 ‘보티첼리’. 자연연구에 대한 소박한 정열을 보였고, 미묘한 곡선을 사용하며 감상적인 시선으로 그림을 그렸던 화가입니다. 양식화된 표현과 곡선의 묘미를 구사해, 장식적 구도 속에 시적 세계를 표현하는 독자적인 표현 방법을 사용했고 그 후에도 신비적인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비너스의 탄생’도 그렇고, 지금 소개해드리는 작품도 굉장히 사실적이고 곡선에 의해 설명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보티첼리의 대표적인 그림 가운데 하나로, 현재 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봄은 1482년경 별장을 장식하기 위해 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작품은 섬세하고 매끄러운 선과 가벼운 느낌의 옷, 여리고 서정적인 선율과 같이 보티첼리의 독특한 스타일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림 중앙에는 비너스와 에로스가 그려져 있고, 오른쪽에는 제퓌로스와 클로리스가 그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오른 쪽에 있는 온몸을 꽃으로 장식한 여성이 보이시죠? 봄의 여신과 그 뒤로 꽃의 여신이, 바람의 신에 떠밀리며 나타나는 것으로 화면을 구성했는데 각각 인물 표현과 개성이 뛰어난 작품입니다.

모네’의 Jean Monet on his Hobby Horse

모네는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로 대표되는 유명 화가입니다. 인상파 양식의 창시자 중 한 사람으로, 그의 작품 《인상, 일출》에서 ‘인상주의’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했으며, 연작을 통해 동일한 사물이 빛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탐색했던 작가인 만큼, 계절이 주는 빛을 굉장히 다각도로 분석했습니다. 1872년, 파리 북서부 Argenteuil 에 있는 자신의 집 정원에서 자신의 아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는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모네의 일반적인 다른 그림과 비교해, 이 작품은 모네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 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모네가 죽기 전까지 모네의 창가에 걸려있을 정도로 본인 스스로도 아끼고 애착을 가졌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아들이 좋아했던 목마 위에서 노는 모습을 그렸는데 아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이 느껴지면서, 뒤에 보이는 꽃에서 보이는 계절감까지 따스함을 느끼게 합니다.

봄에 관련 된 명화를 하나씩 보고 있으니, 따뜻한 공기가 가득한 자연 속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신가요? 타이어 역시 겨우내 차가운 도로를 달려주었던 겨울용 타이어를 벗겨 내고, 사계절 타이어로 교체해야 할 시기이고, 전체적인 점검을 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넥센타이어가 소개하는 봄맞이 점검 확인하시고, 아름다운 명화만큼이나 아름다운 드라이빙을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넥센타이어가 소개하는 봄맞이 점검 확인하시고, 아름다운 명화만큼이나 아름다운 드라이빙을 즐기세요! 봄맞이 자동차점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