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들에게 예민함과 걱정을 동시에 가져다 주는 ‘겨울 Driving’!
노면이 얼어 붙고 눈이 쌓이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있는데요. 드라이버라면 꼭 챙겨야 할 ‘겨울 Driving TIP’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릴게요.^^

1. 눈길 위에서 브레이크는 ‘스타카토’!

갑자기 내린 눈길보다 더 위험한 것이 눈이 살짝 녹았다 다시 얼어붙는 밤길 Driving입니다. 타이어에 체인을 감았다 한들 절대 미끄러지지 않을 수 없기에 ‘겨울 Driving TIP’을 꼭 숙지해야 하는데요.

대부분 눈길에서 덜 미끄러지는 방법 중 하나로 급하게 페달을 조작하지 않고 휠을 꺾지 않는 것 정도는 알고 계실 거에요. 하지만, 이보다 조금 더 심도 있는 Driving TIP이 필요한데요. 그것이 바로 ‘스타카토’랍니다.

브레이크를 ‘스타카토’처럼 여러 번에 걸쳐 천천히 나눠 밟으면 핸들의 흔들림과 타이어의 미끄러지는 상태를 좀 더 쉽게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 외에도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해 기어 단수를 낮추며 속도를 자연스럽게 줄이는 방법도 있으니 꼭 숙지해 두세요!

2. 엔진 수명을 생각하는 기본, ‘예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상태에서 실외에 차가 방치되어 있었다면 ‘예열’ 과정을 거치는 것을 절대 잊지 마세요. 시동을 걸자마자 자동차를 움직인다고 해서 당장 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동차가 한동안 차가운 곳에 노출된 겨울에는 시동을 걸자마자 바로 움직이는 것이 여러 부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엔진, 변속기, 각종 베어링 등에 무리가 가고 진동과 소음 발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죠. 일부 최신 엔진은 시동 후, 윤활유가 빠르게 공급되기 때문에 ‘예열’로 인한 공회전이 필요 없다고는 하지만 ‘겨울 Driving’ 만큼은 반드시 ‘예열’ 습관을 들이는 것이 자동차를 오래오래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3. 눈 덮인 도로보다 더 위험한 ‘블랙 아이스’!

한겨울 폭설이 내린 뒤의 ‘겨울 Driving’ 시, 쌓인 눈보다 더 무섭고 위험한 것이 ‘블랙 아이스’ 입니다. 아마 드라이버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블랙 아이스’!

겨울 사고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블랙 아이스’는 도로 표면에 생긴 얇은 빙판을 의미하는 것으로 노면 곳곳에 자리잡고 있거나, 젖어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언뜻 보기엔 그리 대수롭지 않게 속력을 낼 수 있어 보이지만, 사실 추운 날씨에 얇게 얼어있는 얼음 막이기에 더욱 위험합니다.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로 ‘블랙 아이스’ 위를 지나가게 되면 순간적으로 접지력을 잃어 심하게 미끄러질 수 있는데요. 터널 출입구, 습기가 많은 다리 위, 그늘진 커브길 등에 자주 생기기 때문에 ‘겨울 Driving’에서는 눈 길이 아니라 하더라도 절대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베테랑 드라이버의 신경도 곤두서게 만든다는 ‘겨울 Driving’! 가장 사고가 많은 계절이기에 챙겨야 할 것들도 많은데요. 오늘 ‘NEXEN TODAY’에서 알려 드린 이 3가지를 잘 기억하셔서 올 겨울도 자동차의 수명과 드라이버의 안전까지 모두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