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가을 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요즘! 춥지도 덥지도 않은 좋은 날씨에 알록달록 화려한 등산복을 뽐내며 산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 조금만 더 가을이 깊어지면 산들도 알록달록 단풍 옷으로 갈아입을 텐데요. 그 전에 놓치지 말아야 할 ‘가을 단풍놀이 it SPOT’ 3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다 함께 미리 단풍 여행을 떠나 볼까요?^^

it SPOT, 1> 도심 속 단풍이 물드는, ‘올림픽 공원’!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 공원’은 수 많은 영화의 촬영지로 선정될 만큼 4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도심 속 공원인데요. 나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생태동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어 아이들의 체험장소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올림픽 공원’의 가을은 아름다운 단풍으로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데요.

큰 연못 위로 비치는 붉은 단풍과 대비되는 푸른 하늘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 시키며, 가을바람에 살포시 흔들리는 억새를 보며 걸으면 저절로 마음 속 깊은 곳까지 힐링이 된답니다!^^
그 중에서도 ‘올림픽 공원’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마스코트, ‘나홀로 나무’!
이 나무를 배경으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어가곤 하는데요. 푸르른 언덕 위에 덩그러니 홀로 서있는 나무가 계절마다 바뀌는 모습이 참 인상 깊습니다. 여러분도 코스모스와 단풍으로 물든 동산 위, 높디 높은 파란 하늘아래 자리한 ‘나홀로 나무’의 친구가 되어 기념 사진 한 장 꼭 남겨 보세요!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을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실 수 있을 거에요!

it SPOT, 2> 가을의 낭만을 가득 품은, ‘남이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두 번째 단풍놀이 SPOT! 바로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이섬’입니다.
작은 배를 타고 5분 남짓 들어가면 도착하는 ‘남이섬’은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굉장히 유명한데요. 섬 전체를 다 돌아보는데 느긋한 걸음으로도 3시간이면 충분할 만큼 아담하지만, 색다른 볼거리도 가득한 곳이랍니다.

웅장한 나무 숲과 강에 반사되는 햇살이 너무도 낭만적인 ‘남이섬’은 가을이면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 숲이 분위기를 고조시켜 주는데요. 그 어떤 곳보다 ‘가을’이라는 계절을 섬 전체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나누는 한마디, 한마디가 사랑스러워지는 곳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강가를 돌며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거나 가족과 함께 펜션에서 캠핑을 즐기면 좋은데요. 이번 가을,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다면 ‘남이섬’으로 떠나세요!

it SPOT, 3> 풍경을 거슬러 오르며 즐기는, ‘내장산’!

한국의 아름다운 단풍 절경 중 하나로 절대 빠지지 않는 ‘내장산’은 가을이 되면 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한 등산객들로 가득 차는데요. 호남 지방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작은 잎이 특징인 ‘애기단풍’이 가득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SPOT 중 한 곳이랍니다.

‘내장산’ 길목에 자리한 드라이브 코스도 양쪽으로 새빨갛게 물든 단풍이 정말 화려한데요. 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며 붉은 빛에 마음까지 물들인다면, 이것 만큼 가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도 없겠죠?^^
‘내장산’ 등산 코스 중 ‘내장산 국립공원’에서부터 ‘내장사’에 이르는 ‘단풍터널’은 가장 유명한 단풍놀이 SPOT! 거울같이 맑은 호수에 붉게 물든 단풍이 비치는 경관이 한 폭의 동양화 같다는 ‘우화정’ 역시 놓칠 수 없는 ‘내장산’의 명소랍니다.



여름의 무더위를 밀쳐내고 찾아온 산들바람이 괜스레 더 반가운 이 가을!
오늘 소개해 드린 단풍놀이 it SPOT에서 자연의 오색 향연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보세요. 아마 올해의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면으로 기억될 거에요!^^